
[뉴스핌=김세혁 기자] 싱가포르 출신 인기가수 JJ린(임준걸·34)이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한 사실이 중화권 내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대만 중스뎬쯔바오 등 중화권 매체들은 JJ린이 씨엔블루 보컬 정용화(25)와 인연을 계기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중화권 가수가 뮤직뱅크에 출연한 것은 JJ린이 최초로 알려졌다.
JJ린은 2013년 씨엔블루의 월드투어 당시 정용화와 처음 알게 됐다. 내놓는 음반마다 중화권 차트를 독식하는 인기가수 JJ린은 정용화와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JJ린은 정용화의 솔로앨범 수록곡 ‘체크메이트(Checkmate)’를 피처링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실제로 23일 뮤직뱅크에서 JJ린은 정용화를 위해 ‘체크메이트’ 무대에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중화권 매체들은 최근 중국을 전략적으로 공략 중인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씨엔블루의 한국 내 무대에 JJ린이 참여한 것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