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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 성공투자] "영업이익 2자리 증가..韓증시 낙관"

기사입력 : 2015년01월26일 10:00

최종수정 : 2015년01월26일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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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 선제적 구조조정 등으로 영업이익률 큰 폭개선

개인적으로 한국증시를 예측하는 '6-senses'란 모델중 하나의 요소가 상장 기업들의 이익 추이이다. 개인적으로 올해 영업마진 확대에 따른 이익 추이의 상승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지금 제조업 영업마진이 6% 이하 수준 (금융업종 포함 영업이익 6.46%)의 최저치인데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지난 4년간의 정체되어 있는 듯이 보이는 영업이익 추이가 가장 큰 요소 일 것이다.

하지만, 2015~2016년은 결국 이익의 상방향 전환이 가능하다고 본다. 2007년에는 영업마진율이 두자리수 근처에서 추가로 상승 할 것이라 믿는 애널들이 많아서 지수가 고점을 찍었고 2015년에는 제조업 영업마진 6% 미만 즉 2000년대 역대 최저치에서 추가 하락을 한다고 하니 지수가 바닥이라고 생각된다.

영업이익의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는 물가 지수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 원유 가격 및 원자재 가격의 급락으로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의 괴리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이 말은 부의 배분이 과거 에너지 생산국에서 에너지 수입국으로 향후 2년간 일어난다는 것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CPI는 소비자 물가, PPI는 생산자 지수이다. 결국 두 지표는 기업들의 영업마진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들이다. 두 지표의 괴리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올해 영업마진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올해 GDP 성장률 3.5% 수준으로 예상한다면 기업들의 매출증가는 3~5% 낮은 수준이더라도 영업이익은 두 자리 수 상승 가능하다는 것이다.


주식 선물 종목 60선 즉 시가 총액의 65% 수준의 한국 기업 60개의 영업이익 추이를 보면, 지난 3년간 영업마진은 7.6%에서 작년에는 6.46%로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향후 2년간 이 영업마진율이 적어도 0.5% 포인트에서 많으면 1.5% 포인트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면, 올해 상장기업들의 이익은 생각보다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적자나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던 경기순환업종(시클리컬 업종)들의 순이익 반란이 예상된다. 만약, 올해 주당순이익(EPS)가 작년 대비 두 자리 수 상승한다면, 한국 증시는  과거 4년간의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게다가 여기에 기업들은 작년 정부의 한국 경제 체질개선 얘기에 맞추어 구조조정을 감행했고 올해도 거의 마무리 수준으로 감행할 것이다. 그렇다면, 올해 인건비까지 상승분이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 한국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 두 자리 수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물론, 인건비 상승이 낮으면 소비확대엔 부족한 부분으로 작용 할 수 있겠지만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정년 실업자의 소비가 급격하게 빠지는 건 아니다. 따라서, 적어도 올해 한해 한국 기업들의 실적은 아주 기대가 된다. 따라서, 지금은 당연히 이런 기업들의 주식을 적극 사모아야 하는 타이밍이다.


[프로필]   
1993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경제학 졸업  
2011~2013 우리환아투자자문 북경 리서치센터장  
2008~2010 우리엡솔루트파트너스 싱가폴 연구책임자, 자산관리사 
2001~2007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상무  
2000~2001 Morgan Stanley Dean Witter 애널리스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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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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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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