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볼빅(회장 문경안)이 2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한다.
2012년 8월 미국 법인을 설립해 미국시장 개척에 나선 볼빅은 이번 박람회에서 퍼터 론칭 행사를 비롯해 화이트칼라, 크리스탈 블루 및 DS77 핑크 색상 볼 출시, 팀 볼빅 선수단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볼빅 크로스퍼터 첫 선을 보인다. 크로스퍼터는 어떤 상황에서도 정확한 어드레스를 유도하고, 목표라인으로 직진성 있는 스트로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3월 초 예정이다.
팀 볼빅 선수들도 PGA 머천다이즈 쇼를 방문한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우승자 이미향을 비롯해 최운정, 이미나,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등 LPGA 선수들과 PGA 팀 페트로빅이 박람회를 찾아 사인회 및 팬들과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갖는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PGA 머천다이즈 쇼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골프시장에 대한민국 골프공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볼빅이 세계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볼빅은 2011년 LPGA와의 마케팅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아시안투어 개최, 유러피언여자투어 개최, 시메트라 투어(LPGA 2부 투어) 개최, LPGA투어 대회 드라이빙레인지 볼 및 캐디빕 후원, 매 대회 하이라이트를 짚어주는 ‘볼빅 샷 오브 더 데이’ 등 활발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볼빅은 2014년 수출 500만 달러(약 54억 원)를 돌파했다. 2015 수출목표는 1000만 달러(약 108억 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