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에 상승세다.
20일 코스피는 오전 9시24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0.20포인트(0.54%) 오른 1912.82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22일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기대감에 상승세라는 분석이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전일 중국증시가 8%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오늘 중국의 4분기 GDP와 산업생산 및 고정자산 투자, 소매판매 등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장중 중국 경제지표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은 7.2%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어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정부 정책 기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국내증시에도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204억원 사고 있다. 개인은 243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9억원 매도, 비차익거래가 249억원 매수로 전체 240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3%대 상승중이다. 전기전자업도 오르고 있다. 은행업과 운수창고업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한국전력이 3%대, NAVER가 1%대 상승중이다. 현대모비스는 하락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1포인트(0.16%) 오른 578.85를 기록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