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20일 메리츠종금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과의 합병으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재위 연구원은 "합병되는 아이엠투자증권은 기업금융과 트레이딩에 경쟁력이 있다"며 "합병을 통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스크 부분은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우발채무 증가를 잘 살펴야겠지만 현재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지난해 3분기 기준 373.3%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합병 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4년 기준 업종 내 가장 높은 ROE 18%를 달성할 것으로 판단하며 합병 완료시 수익성 추이를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평균을 가정할 경우 메리츠종금증권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소폭 하락할 전망이나 1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엠투자증권의 ROE가 6%, 메리츠종금증권 18%로 합병시 평균 12%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