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 소상공인 대상 50억원 규모 금융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수원특례시청에서 수원특례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수원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1월 땡겨요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도내 기초자치단체와 체결하는 첫 협약이다.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 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완화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2% 수준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통해 금융지원 지역을 지속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수원특례시·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수원특례시 소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저금리 사업자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특례시는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포인트 이자 지원을 제공해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나선다.
한편, 땡겨요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앱 내 지역화폐 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등 다양한 지역자치단체 연계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