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지수도 최고치 수준..4P 차이 근접
[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코스닥지수도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이 153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지수 역시 이틀 연속 상승한 가운데 전일대비 1.26% 오른 581.39로 1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직전 최고치는 2013년 5월 585.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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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
핀테크(Fin-tech) 등 정부가 발표한 창조경제 육성 정책 기대감으로 정책수혜주에 대한 기관 매수세 증가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게 거래소의 분석이다.
실제 인터넷(+22.6%), 소프트웨어(+12.5%), 디지털콘텐츠(+12.2%) 등이 업종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수급측면에서는 지난해 204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던 기관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투신·보험·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3453억원 순매수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1월 효과 기대감에 의한 중소형주 강세도 코스닥시장 수요를 증가시킨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