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지난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를 노리는 악성코드가 전년대비 14.2% 증가한 총 143만247개로 나타났다.
보안서비스 업체 안랩은 지난해 스마트폰 악성코드 통계와 올해 예상되는 국내 모바일 보안 위협 트렌드 4가지를 분석해 15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악성코드는 지난 2011년 8290개에서 2012년 약 26만266개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중 스미싱 악성코드는 지난 한해 동안 총 1만777개가 발견됐다. 이는 2013년(5206개) 대비 약 2배, 2012년(29개) 대비 371배가 증가한 수치다.
안랩 관계자는 "올해도 모바일 악성코드의 양적인 증가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 뱅킹 사용자 대상 공격 심화,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노린 새로운 위협 등장, 스미싱 고도화, 사물인터넷(IoT)의 중심인 스마트폰 보안의 중요성 대두 등이 올해 모바일 보안 위협 트렌드"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