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다.
15일 코스피는 오전 9시3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4.69포인트(0.25%) 오른 1918.35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럽사법재판소가 유럽중앙은행의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을 적법이라고 판결함에 따라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증시도 긍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설명.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사법재판소가 ECB의 OMT 프로그램이 적법이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ECB의 국채 매입을 포함한 전면적인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져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0억원, 14억원 팔고 있다. 기관은 163억원 사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12억원 매도, 비차익거래가 66억원 매수로 전체 53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이 3%대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도 1.07% 상승중이다. 철강금속업과 은행업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모비스와 NAVER가 1%대 오르고 있다. POSCO와 삼성생명은 1%대 하락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8포인트(0.45%) 오른 576.75를 기록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