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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오른쪽)이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허삼관’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하지원이 하정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허삼관’ (제공·배급 NEW, 제작 ㈜두타연, 공동제작 ㈜판타지오픽쳐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하정우에게 ‘월간 하지원’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하지원은 ‘월간 하지원’을 받은 기분이 어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월간 하지원’은 정말 큰 감동이었다. 제가 당시 드라마 ‘기황후’ 촬영을 하고 있던 터라 영화 초반 리딩에 참여를 많이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정우 씨가 잡지를 통해 우리 영화에 대한 소개와 영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담아서 보내줬다. 사실 ‘월간 하지원’은 저에게 가장 큰 감동이고 서프라이즈였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화의 감독이자 주연 배우인 하정우는 드라마 촬영 중이던 하지원을 위해 직접 잡지 ‘월간 하지원’을 발행했다. 하지원 표지를 장식한 잡지에는 한 달 동안의 촬영 진행 과정과 영화에 대한 정보, 가상 인터뷰 등이 실려 있다.
한편 ‘허삼관’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 작가 위화(余华)의 대표 소설 ‘허삼관매혈기’를 한국적 정서로 새롭게 재해석,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허삼관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5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