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게 커피숍 공간을 내준 인하대병원 측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인하대병원 측에 조 전무와의 커피전문점 계약서와 정석기업과의 부동산위탁관리 계약서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연대는 "인하대병원은 수년 전 건물 지하 리모델링 사업을 조 전무가 대표이사로 있는 정석기업 측에 주고, 대신 정석기업은 지하 상점의 임대료를 챙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결국 내부 거래를 통한 수익 몰아주기로 인하대병원이 얻을 임대 수익까지 조 전무가 챙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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