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일이 오는 20일로 확정됐다.
8일 금융투자협회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20일 임시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총회 이전에 최종 후보자를 3명 내외로 압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추위는 공익이사 3명, 외부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후보로 등록한 지원자는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5명이다.
지난번 선거에서는 후추위에서 3명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는데, 규정 상 정해진 숫자는 아니다. 회원사는 이렇게 선정된 최종 후보자들에게 투표한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장은 166개 회원사가 전자 비밀투표로 선출된다. 전체의 60%를 증권사 62개, 자산운용사 86개, 신탁사 11개, 선물사 7개사가 1표씩 행사하며 나머지 40%는 분담률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