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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015년 새해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기는 새해에도 계속됐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기준 시청률 17.0%, 수도권 시청률 18.3%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 예능 17주 연속 1위의 성적이다.
이날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한국과 사우디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인해 평소보다 40분 이른 4시10분에 시작했다. 방송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슈퍼맨과 아이들의 각오가 그려졌다.
4년 전 하와이에서 새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빈 후 사랑을 가졌다는 야노 시호는 2015년 일출을 보며 사랑의 동생이 탄생하기를 바랐다. 국민 쌍둥이 서언-서준의 아빠 이휘재는 이사하기, 금연하기 등을 다짐했고,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아빠 송일국은 아이들의 기저기 떼기를 목표로 삼았다.
한편, 한 살 더 먹은 아이들은 한 뼘 더 자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삼둥이는 새해 첫날 우애가 더 넘쳤다. 대한이는 케이크를 민국과 만세에게 번갈아 나눠주고 입을 닦아주는 등 의젓한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랑은 깨우지 않아도 새벽에 혼자서 일어나 외출 준비를 했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아빠에게 사달라고 하는 등 감수성 풍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