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일 상승한 해 80% 확률로 연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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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85포인트(0.57%) 오른 1926.44 마감 / 이형석 기자 |
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5포인트(0.57%) 오른 1926.44를 기록했다.
고승희 SK증권 연구원은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증시가 오른 것"이라며 "다만 그리스 선거 이슈 등이 아직 남아 있어 이달까지는 박스권을 탈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1억원, 1268억원 샀다. 기관은 1981억원 팔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42억원, 1084억원 매도로 전체 122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이 6.29% 급등했다. 서비스업도 2.37% 상승했다. 은행업과 건설업은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제일모직이 5.06% 올랐다. NAVER와 POSCO도 1%대 상승했다. 삼성생명은 2.58%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6포인트(1.98%) 오른 553.73으로 마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1년에서 2014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일 지수 등락률과 연간 등락률 방향성은 3차례를 빼고 모두 일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