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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디벨로퍼로서 한단계 도약하자"

기사입력 : 2015년01월02일 11:37

최종수정 : 2015년01월02일 11:37

[뉴스핌=한태희 기자]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은 올해 디벨로퍼(프로젝트 기획·설계·운영·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로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2일 이해욱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포천복합화력발전소 조기 준공과 상업 운전에 성공했고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사업에도 운영주체로 참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디벨로퍼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업 부문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문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주요 나라 별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시장 분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가 혁신도 요구했다. 이 부회장은 "업계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포함해 도전적인 원가 혁신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현하는 문화를 체질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마무리 ▲EPC(설계·조달·시공 일괄 처리) 경쟁력 확보 ▲강한조직 문화를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한숲가족 여러분

갑오년 한 해가 저물고,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회사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4년은 세계경제 침체 지속, 달러 강세, 엔저, 유가 급락 등으로 경제환경이 급변동하였고, 기업경기 위축과 소비부진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힘든 한 해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건축사업은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토목사업 역시 수주목표를 달성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2015년에는 중국경제 성장둔화, 유로존 침체 리스크, 유가 하락과 환율 변동에 따른 이란, 러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불확실한 대외환경에 대비하여, 긴장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민첩하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회사 내부뿐 아니라 외부의 혁신사례도 과감하게 접목하여 문제를 끝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집요하게 실행하는 문화를 체질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숲가족 여러분!

힘겨운 한 해가 예상되는 올해는 국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본질적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아래의 네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마무리와 EPC 경쟁력 확보에 전력을 다합시다.

준공예정인 대형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원가와 공기를 디테일하게 관리하는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합니다. 또한 보유중인 핵심역량 및 철저한 분야별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별 입찰단계부터 준공에 이르는 EPC 전 부문에 걸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합시다.

둘째, 원가혁신을 체질화합시다.

업계최고의 원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낭비 제거 등 새롭고 도전적인 원가혁신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현하는 문화를 체질화해야 합니다. 아울러 원가혁신의 Best Practice를 그룹 내 신속히 공유하고 접목시켜 수익성 제고 노력을 경주해 나갑시다.

셋째, 집요하게 성과를 만들어 가는  ‘강한 조직’을 만듭시다.

‘강한 조직’이란 조직원 모두가 두려움 없는 자신감과 집요함으로 무장하여, 일하는 방식의 끊임없는 변화와 개선을 통해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조직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 드러내기, 문제 해결과 새로운 개선을 위한 디테일을 도출하고 집요하게 실행하기, 배움과 나눔을 통한 열린 자세 갖기, 조직원이 함께 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팀웍 이루기 등을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넷째, 우리의 비전인 디벨로퍼(Developer)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갑시다.

지난 해 우리는 포천복합화력발전소의 조기 준공과 상업운전에 성공하였고,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사업에도 운영주체로서 참여를 하였습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디벨로퍼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야 합니다. 발전, 유화를 포함한 모든 사업부문 간 협업체계 구축과 전문역량 확보를 통해 주요 대상국가별 Country Marketing을 적극 추진하고, 철저한 시장분석 기능을 강화하여 사업개발 기회를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한숲가족 여러분!

올해는 ‘변화와 개혁’의 기운이 강하다고 알려진 청양(靑羊)의 해 입니다. 불확실성과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각자 업무의 개선과 혁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 가족 모두에게 밝은 일들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2일
부회장  이 해 욱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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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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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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