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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는 '트리플 배후수요' 상가 뜬다

기사입력 : 2014년12월31일 10:47

최종수정 : 2014년12월31일 10:48

고정수요, 유동인구 많은 상가 가치 높게 평가 돼

[뉴스핌=이동훈 기자] 상가의 투자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배후수요다. 탄탄한 배후수요는 상가의 매출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사람들이 몰리면 소비가 증가하고, 상가 매출의 상승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상가 투자 성패에는 배후수요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역세권 유동인구, 아파트 배후수요, 업무시설 고정수요까지 모든 수요를 갖춘 대물급 상가가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핵심 상권의 조건으로 세가지를 꼽는다. 아파트, 오피스텔을 비롯한 주거단지가 밀집해 고정수요가 풍부한 상권,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상권, 또 주변에 대규모 업무시설이 있어 평일에도 수요가 확보된 상권을 추천한다. 특히 고정수요 외 지속적으로 외부 이동 수요가 오가는 상가의 가치는 더 높게 평가된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은 송파구 문정미래형업무용지 1-1블록에 위치한 ‘송파 테라타워2’ 상업시설이다.
 
테라타워2 상업시설은 연면적 14만3730㎡, 지하 4층~지상 17층, 2개동 규모에 총 942실 규모인 송파 테라타워2 지하2층, 지상 1, 2층에 배치된다. 점포수는 총 130실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4번출구와 지하로 연결되며 지하철 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바로 옆 약 5000가구의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위치했다. 대단위 상권인 문정로데오거리가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 앞에 약 6000㎡의 연결녹지에는 정자동 카페거리 못지않은 카페숲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C2-2 3블록에 지상1~2층 대규모 상업시설 ‘스칸디몰’은 위례중앙역(예정)과 우남역(예정)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 상권에 위치해 있다.
 
사업지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고급주거단지가 있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반경 500m 이내에 1만 3000여 가구 약 4만명의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주변에는 문정법조단지와 제2롯데월드가 들어설 예정이라 약 4만명의 유입인구가 흘러들어올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 송도신도시 5·7공구 M1블록에 분양중인 ‘송도 캠퍼스타운 애비뉴’는 아파트 1230가구, 오피스텔 1835실등 총 3065가구 단지내 상업시설이다. 약 5500명이 상주하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가까이 있다. 또 도보거리에 1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바로 앞에 있다. 이 상가가 있는 5·7공구는 첨단산업과 학술, 연구개발(R&D)이 연계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상1층~지상3층에 전용면적 30~120㎡ 184개 점포로 이뤄진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상업용지 CC-1 블록에 위치한 ‘하이젠스타’는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인구는 5만명, 유동인구는 2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 근처에 경북대캠퍼스, 계명대캠퍼스,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있어 학생과 공무원 수요뿐 아니라 주말에는 근린공원을 찾는 가족 나들이객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10월 27일 개통된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수목원 간의 이동시간을 기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했다. 아울러 오는 2016년 하반기 개통되는 1호선 연장사업은 대중교통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보여 배후수요 증가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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