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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명 성형외과의 수술실 생일파티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YTN 뉴스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강남 유명 성형외과의 수술실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사진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술대 위에 환자가 누워있음에도 케이크를 주고 받으며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과 수술실 안에서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수술실 안에서 휴대폰을 받거나, 성형 보형물로 장난을 치는 등 의료진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해당 사진 속 강남 유명 성형외과는 강남에서 눈·코·윤곽·체형 등을 성형 시술하는 유명 성형외과로, 공개된 후 의료진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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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의료진이 수술 중 셀카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됐다. [사진=JTBC 뉴스캡처] |
앞서 지난 22일에는 중국 의료진이 수술실에서 셀카를 찍은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중국 산시성 시안시의 한 병원 수술실에서 수술복을 입은 의료진들의 셀카 사진이 웨이보에 공개된 것이다. 사진 속에는 수술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서로 팔짱을 끼거나 손가락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의료진 바로 옆 수술대에는 환자가 누워있고, 의료진의 손에는 각종 수술 도구가 들려 있어 수술이 끝나지 않은 상황임을 짐작케 해 더욱 큰 비난을 받았다.
중국 수술실 셀카 사진이 공개된 후 병원 측은 매우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축하의 의미였다고 밝혔으나, 시 당국은 병원 원장을 비롯한 책임자와 당사자들에게 각각 면직, 감봉 등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강남 유명 성형외과의 수술실 생일파티 사진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들은 현재 SNS상에서 삭제된 상태다. 최근 성형수술 중 숨지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 유명 성형외과 의료진의 몰지각한 행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