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신은행(中信銀行, 601998.SH)이 국영투자회사 중신국제금융지주유한회사(CITIC, 중신국금)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증권시보왕(證券時報網) 등 보도에 따르면, 중신은행은 회사 이사회 심의를 거쳐 스페인 빌바오비스카야아르헨타리아은행(BBVA)과 협의를 맺고, BBVA가 보유하고 있던 중신국금 지분 29.68%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분 인수를 위해 중신은행은 81억6200만HKD를 지불할 예정이며, 거래가 완료되면 중신은행은 중신국금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대해 중신은행 측은 "중신국금 지분 인수는 중신국금에 대한 지배권 강화뿐 아니라 전략수립·리스크 관리·국제 업무 확대 등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업무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