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대장주 삼성전자 급등에 1930선 문턱까지 올라섰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32.48포인트, 1.71% 오른 1929.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920.75로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삼성전자 상승세를 비롯해 제일모직의 상한가 등 시총상위주들의 약진에 막판 193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110억원 어치를 내던졌으며 개인도 1831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기관은 1931억원, 연기금도 1328억원의 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총 1543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했다. 섬의의복이 10%대 올랐으며 전기전자가 3%, 통신 등이 2%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배당증가 기대감에 4.9% 오르며 130선을 회복했다.
제일모직은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13위로 올라섰다. 포스코, 삼성생명 등만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7.99포인트, 1.51% 오른 535.51에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 다음카카오는 4%대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