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향긋한 장미향과 청량한 오이맛을 품은 슈퍼 프리미엄 진 ‘헨드릭스 진(Hendrick’s Gin)’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헨드릭스 드림스케이프(Dreamscape)’ 선물 패키지 240세트를 한정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헨드릭스 진 1병과 헨드릭스 시그니처 찻잔, 그리고 잔 받침 1세트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헨드릭스 특유의 일러스트가 돋보인다. 꿈속에 나타나는 몽환적인 이미지들을 회색의 일러스트에 금박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영국 장미 가든을 고풍스럽게 거니는 여인들과 거미, 해골, 악마의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진토닉 및 레시피 3종도 같이 수록돼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국 주요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기존 헨드릭스 진 낱병과 동일한 6만 2000원이다.
헨드릭스 진은 단식 증류기를 이용해 스코틀랜드에서 수제로 소량만 생산된다.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만 6470병(한 병 700ml)이 판매돼 전년 대비 58.3% 성장하며 출시 1년만에 국내 슈퍼 프리미엄 진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불가리아산 장미 꽃잎과 네덜란드산 오이에서 추출한 네추럴 에센스와 11가지 천연 허브 원료를 증류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해 강렬한 향과 균형 잡힌 맛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강윤수 브랜드 매니저는 “수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특별한 컨셉트의 세트 상품을 기념일 마다 출시하고 있다”며 “드림스케이프 패키지는 박스 디자인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화려하고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파티,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높을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