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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훈號 1년, 삼성물산 외형보단 내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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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관리로 영업이익·매출 증가세..해외공사 부실 우려는 해소해야

[뉴스핌=이동훈 기자]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부임한 지 1년. 최 사장은 공사장 안전과 내실 다지기를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평소 ‘안전’을 입에 달고 산다는 게 내부 애기다.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수위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 최 사장은 부임 후 모든 임원들이 24시간 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대화방을 개설했다. 현장 책임자들은 근로자가 넘어져 멍드는 사소한 사고가 발생해도 대화창에 보고해야 한다. 보고를 누락하면 강력한 처벌이 내려진다.

실제 최근 해외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작업 중 손가락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소장은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 뒤늦게 사고 사실이 본사에 알려졌고 이 소장은 즉시 전근 조치됐다. 작은 사고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최 사장의 안전주의가 반영됐다.    

최 사장은 또한 무리한 외형 성장보단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체질개선하고 있다. 매출 증가세가 크지 않지만 영업이익 규모가 커지는 효과를 거둔 것이다.

다만 해외 수주액 및 수주잔액이 감소하고 있고 악성 해외 사업장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다.

◆실적 관리 합격점..시공능력 1위 등극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연결기준 올해(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45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7% 늘었다. 최 사장이 부임한 후 철저한 실적 관리에 나선 결과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 기간 매출액은 20조7633억원에서 20조7954억원으로 0.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45억원에서 28.4% 증가한 3395억원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의 매출은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올해 9년 만에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한 것도 성과다. 현대건설이 '장기 집권'한 시평 1위 자리를 삼성물산이 2005년 이후 9년 만에 되찾았다.

<그래프=송유미 기자>

외부의 평가와 달리 최 사장은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 흔한 축하 현수막도 본사에 걸지 않았고 공식적으로 직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았다. 글로벌 건설사와 경쟁하는 상황에서 국내 1위 다툼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건설 사업은 내실 위조로 진행하고 있다. 시공과 시행을 함께 진행하는 자체사업 없이 공사비만 받는 도급사업으로 대부분 추진한 것. 올 들어 분양한 경기도 부평5구역,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 서울 래미안 용산, 서초우성3차 등은 모두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다.  

수익성 없는 공사는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올해 철도와 항만, 도로 등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공사는 한 건의 수주도 없다. 최저가 입찰 방식에선 사실상 이윤을 남기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담합 적발도 수주를 꺼리게 하는 이유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인천도시철도(59억원), 대구도시철도3호선(55억원), 경인아라뱃길2공구(84억원), 호남고속철도 차량기지(98억원) 담합 판정으로 과징금 300억원을 납부했다. 낙동강 하구둑 배수문 증설공사(137억원), 서울지하철9호선 3단계(162억원)의 담합 과징금도 추가로 내야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치훈 사장 부임 후 내실 다지기 및 공사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사업은 지양하고 수익성과 안전성을 갖춘 도급사업 위주로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수주 감소세..불확실성 해소 숙제

해외수주 감소는 최 사장에게 부담이다. 지난해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한 기저현상도 있지만 유가하락으로 발주물량이 지연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가격 경쟁력 우위를 갖춘 중국, 인도 건설사의 도전도 넘어야 할 산이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12월 9일 현재) 해외수주액은 65억3700만달러(한화 7조2200억원)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34억7700만달러(14조8800억원) 수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주액이 절반가량 줄었다.

이런 영향으로 수주잔액도 감소했다. 국내외 건설사업 수주잔액은 지난해 9월 21조7900억원에서 올해 9월 현재 19조8800억원으로 1년새 2조원 정도 줄었다.

자료=해외건설협회 등
저가 수주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해야 한다. 사우디 쿠라야 복합화력 발전소(2조4000억원)는 공사가 끝나면 부실이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이 공사는 당초 지난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이미 반년 넘게 지연됐다.

초대형 사업장인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6조5000억원)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 사업 성과는 내년 말 준공시점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낙찰금액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만큼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가시지 않고 있다.

로이힐에 투입된 인력, 장비 등을 이용해 수주 확대를 노리던 계획도 실패했다. 올 하반기 공사비 3조~4조원 규모의 호주 고속도로 공사 수주를 현지 업체에 빼앗긴 것.

해외공사에 정통한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입찰 참여를 위해 호주 로이힐 사업을 2년 넘게 검토했으나 6조5000억원으론 공사를 할 수 없다는 게 내부 판단”이라며 “원가를 최대한 절감해 이윤을 남긴다면 삼성물산의 시공능력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해외에서 공사기간이 지연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고 불확실성도 크다는 점에서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처럼 해외수주 부실을 한번 털어내고 가야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 역량은 이제부터

최 사장의 경영능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란 평가가 많다. 건설업종은 공사수주가 매출로 잡히기까지 시차가 존재한다. 일반 제조업처럼 물건을 팔면 바로 매출로 잡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

국내시장에선 브랜드 경쟁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지 오래다. 때문에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를 따내느냐가 최 사장의 최대 숙제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는 2년차인 내년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해외 신규수주 뿐 아니라 리스크(위험) 관리가 역량을 발휘하는 데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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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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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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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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