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의 정규직 고용 보호 수준 결과가 나왔다 [사진=뉴시스] |
OECD 한국 정규직 고용보호 지수, “회원국 평균보다 0.02 낮아”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한국의 정규직 고용 보호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보다 소폭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OECD는 “지난해 한국 정규직의 고용보호 지수는 회원국 평균인 2.29보다 조금 낮은 2.17”이라고 밝혔다.
이어 OECD는 “한국 정규직 고용보호 수준이 34개 회원국 가운데 22위”라고 밝혔다.
OECD 조사 결과, 항목별로는 한국의 정규직 정리해고 규제 수준이 1.88로 OECD 평균 2.91보다 1.03포인트 낮았다. 반면, 한국의 정규직 일반 해고는 2.29로 OECD 평균 2.04보다 약간 높았다.
OECD 한국 비정규직 고용 규제 수준은 한국이 2.54로 OECD 평균 2.08보다 다소 높았다.
한편, OECD는 매년 각국의 정당 또는 부당 해고 요건, 해고 수당 여부, 해고 시 사전 통보 절차 및 기간 등 총 25개 항목을 조사해 고용보호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