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쥐꼬리 수익률에 문닫는 헤지펀드 ‘수두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청산 펀드 1000개 이를 전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헤지펀드가 수익률 부진에 고전하는 가운데 청산하는 업체들이 급증,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 수익률에 크게 못 미치는 운용 실적이 수년간 지속되는 한편 패밀리 하우스를 포함해 고액 자산가들의 자금 운용 기류가 변하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신화/뉴시스]
 2일(현지시각) 헤지펀드리서치(HFR)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문을 닫은 헤지펀드가 461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폐업하는 헤지펀드가 1000개를 넘으면서 2009년 이후 최악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당시 미국 금융위기의 한파로 1023개의 헤지펀드가 청산했다.

연초 이후 글로벌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10%를 훌쩍 웃도는 S&P500 지수 수익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또 지난 2011년 이후 최악의 운용 실적에 해당한다.

특히 중소형 헤지펀드 업체들이 자금 모집부터 운용까지 총체적인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메이시 퀴크 앤 코의 스튜어트 메이시 최고투자책임자는 “대다수의 헤지펀드가 훌륭한 운용 성과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 자금 상환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소형 업체들이 커다란 타격을 입는다”고 전했다.

최근 유가 하락도 상품 투자에 집중하는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충격을 줬다. 국제 유가는 지난 6월 말 이후 36% 급락한 상태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가뜩이나 투기거래자들을 중심으로 ‘팔자’가 우세한 가운데 OPEC의 감산 부결이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10월 런던의 헤지펀드 홀 커머디티는 1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청산하기로 결정, 투자자들에게 2년 이내 펀드를 청산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 밖에 상품 투자에 주력하는 헤지펀드들이 연이어 청산에 나서거나 상당한 손실로 고전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얘기다.

자산 규모 7억4000만달러의 헤지펀드 아키펠 애셋 매니지먼트 역시 지난 10월 투자자들에게 청산 계획을 알렸다. 이 업체는 지난해 3%의 손실을 낸 데 이어 올해 1~9월 사이에도 1.3%의 손실을 기록했다.

주식형 헤지펀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특히 롱-숏 주식형 헤지펀드의 경우 올해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가 낭패를 봤다.

지난 2008년 말 이후 S&P500 지수가 153%에 이르는 상승률을 기록한 데 반해 주식형 헤지펀드의 자산은 4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때문에 헤지펀드의 투자 자금 이탈과 이에 따른 청산의 악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시장 전문가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헤지펀드 업계의 전체 자산 규모는 늘어났다. 올들어 헤지펀드 업계의 운용 자산은 지난해에 비해 1900억달러(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부 대형 업체들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전반적인 실적 부진 속에 업체간 양극화가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행동주의 투자가로 꼽히는 빌 애크만의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지난 10월 27억달러 규모로 신규 펀드를 출범시켰고, 댄 로엡의 서드 포인트 역시 25억달러의 자금을 신규 확보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