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검찰이 2일 SK텔레콤을 압수수색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 을지로 SK텔레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내부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헬스케어 관련 문서 제출을 SK텔레콤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검찰의 조사는 방문조사하는 형식의 압수수색”이라며, “현재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지검은 지난달 말 SK텔레콤 대리점이 고객 15만명의 개인정보를 사전 동의없이 무단 사용한 것을 적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