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 인사] 금융계열 3사 대표이사, 유임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적 선방·선제적 구조조정' 인정받아…물러나는 김석 삼성증권 사장도 예우

[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 사장단 인사가 1일 발표된 가운데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등 금융계열 핵심 3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유임됐다. 반면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의 수장은 얼굴이 바뀌었다.

금융 3사 수장의 유임에 대해, 올 한 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 덕분이자 선제적 구조조정에 대해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이란 평가가 흘러나온다. 또한 수장이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아 계속적으로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날 삼성이 발표한 내년도 사장단 인사에 따르면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자리를 지켰다.

반면 윤용암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삼성증권 사장 자리로 옮겼고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이동하며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삼성생명 자회사인 삼성자산운용 사장은 이번 주 임원 인사 때 결정될 예정이다.

1일 삼성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 대강당에서 2015 삼성 사장단 인사 내정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금융계열사들의 수장이 대체로 자리를 지킨 배경에는 비우호적인 금융업 환경 속에서도 3사의 올해 실적이 경쟁사를 압도했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국내 금융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삼성생명, 삼성화재 모두 업계 1위권 자리를 지켰고 삼성카드 역시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며 올해 실적이 반등하는 모양새다.

또한 큰 잡음 없이 선제적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올해 5월까지 전직지원, 희망퇴직, 자회사 이동 등으로 10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했다.

삼성카드는 최근 전직을 원하는 장기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자회사 전적, 창업·재취업 휴직, 전직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화재 역시 지난해 전직 지원제를 시행하는 등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3사 대표 모두 지난해 12월 수장 자리에 오른 만큼 연임 결정을 통해 신뢰를 부여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의 경우 상황이 현재 좋지 않지만 양사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며 "삼성카드 역시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2011년 말 삼성증권의 지휘봉을 잡았던 김 석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이선으로 물러나게 됐다.

김 사장은 취임 후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를 통해 부사장 조직을 절반으로 줄이고, 300여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업계에서는 취임 당시 어수선했던 삼성증권을 김 사장이 잘 추스르는 등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점을 인정해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에 임명한 것으로 해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김 석 대표이사의 경우 고령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다만, 소리 소문 없이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사 예우를 해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