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무성 "정윤회 문건, 철저한 검찰수사로 진실 가려야"

기사입력 : 2014년12월01일 10:25

최종수정 : 2014년12월01일 10:25

"온갖 풍설과 낭설이 시중에 떠돌고 있어서 걱정"

[뉴스핌=양창균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설과 관련 문건 유출'에 대해 철저한 검찰수사를 통해 진실이 가려지고 매듭짓기를 기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윤회 문건)청와대 국정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며 "지금 이 문제 때문에 온갖 풍문과 낭설이 시중에 떠돌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예산안 처리가 산적하고 경제도 불확실한 상황인데 루머 수준 문건 때문에 에너지가 낭비되서는 안된다"며 "이런 문제는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세상은 과장된 거짓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대표는 "국민 의혹이 많은 상황에서 관련 인사들이 검찰에 고소한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고 매듭을 짓길 바란다"며 "강조하지만 언론이 보도한 문건으로 인해 국정현안이 미뤄진다거나 국가리더십을 흔드는 시도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정치적 공세를 지양하고 국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 원내대표는 "청와대 문건유출 관련에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이른바 진실 밝히기 위해 협조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국정현안에 여야 정치적 공세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좀 인내심 있게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진중한 자세로 국정을 다루는 입장을 했으면 한다"며 "그렇게 내일(2일) 예산통과를 계기로 해서 국회정상적으로 현안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내대책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