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소프트뱅크 등도 인도 진출 강화
[뉴스핌=노종빈 기자]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향후 인도 시장에 더 많은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 약속했다.
<사진>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 |
중국-인도 기업인 회의를 위해 인도 뉴델리에 방문한 마 회장은 "향후 3년내 알리바바의 중심 전략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미국 아마존을 비롯 일본 소프트뱅크 등 세계적인 IT업계 대표주자들이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투자와 현지 시장 진출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 등에 8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아마존이 인도 법인에 20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인도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억달러로 추정되는데 이는 중국의 3000억달러나 미국의 2600억달러 수준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어서 향후 유망한 성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