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6일 임직원들에게 'KT 임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메일을 발송하며 격려했다.
27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계속되는 실적독려와 혁신요구에 매일매일이 버거웠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따라와 주고 성과를 만들어 준 여러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3분기 실적은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에서 회복세를 보였고 10월에도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며 "무선 부문은 2012년 이래 지속된 가입자 감소에서 벗어나 올 5월부터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고 9월 이후부터는 유선에서도 인터넷과 TV가 모두 순증 시장점유율 50%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마지막으로 황 회장은 "현장 우대정책을 지속해 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