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성장 둔화 vs 금리 인상..투자 전략 무게 중심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어주 비중 축소 및 단기물 중심으로 채권 포트폴리오 재편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내년 중반으로 예상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투자 전략에 커다란 변수라는 데 이견이 없다.

하지만 2~3분기 4%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한 미국 경제가 내년 감속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만큼 포트폴리오 운용에 이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문제는 두 가지 테마가 상충된다는 점이다. 어느 쪽에 무게 중심을 두는가에 따라 장단기 채권과 방어주 등 특정 자산에 대한 시각이 달라진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일단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에 전략의 초점을 맞추는 움직임이다. 기관 투자자들은 채권 포트폴리오를 단기물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금리 향방에 민감한 방어주 비중을 축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일부 자산운용사들은 금리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와 단기물 투자에 집중하는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는 등 긴축을 중심으로 투자 트렌드를 형성하는 움직임이다.

머니매니저 블랙록은 26일(현지시각) 내년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겨냥, 방어주의 비중을 축소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재 등이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이들 섹터는 방어적인 성향이 큰 한편 금리 등락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특히 현 시점에 숨은 리스크가 상당하다는 지적이다.

이미 이들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상승한 가운데 금리 인상에 따른 하락 압박을 감안할 때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블랙록은 강조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뮤추얼 펀드 업체 뱅가드 그룹은 초단기물 채권 투자에 집중하는 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뱅가드는 내년 초 ‘뱅가드 울트라 숏텀 본드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머니마켓펀드와 단기물 우량 국채 등 듀레이션이 짧으면서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을 중점적으로 편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중 자금 흐름도 이 같은 추세와 동조화를 이루고 있다. 앞서 핌코가 출시한 퍼스트 트러스트 인핸스드 숏 머투리티 ETF(FTSM)로 17억달러에 이르는 자금이 밀려들었다.

다만, 내년 연준의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더라도 금리 리스크 헤지 인덱스에 대한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금리 리스크 헤지 기능이 설정된 인덱스나 ETF의 경우 오히려 금리 상승 시기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동시에 변동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0년 4월 사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을 때 금리 헤지 기능이 없는 인덱스는 연율 기준 1.7%의 수익률을 낸 데 반해 헤지 기능이 설정된 인덱스의 수익률은 0.2%에 그쳤다.

한편 미국 투자매체 CNBC는 업계 애널리스트들이 내년 말까지 미국 경제 성장률이 3.0%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전하고, 방어주의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