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GS에너지가 인천종합에너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에너지는 21일 인천종합에너지 매각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S에너지 관계자는 "오늘 실시된 본입찰에서 단독 응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인수 가격은 74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보유한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50%다.
다만, GS에너지가 인수하기 위해서는 인천종합에너지의 지분을 각각 30%와 20% 갖고 있는 인천시와 삼천리가 우선매수권을 포기해야 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GS에너지는 약 2주간의 본실사를 거쳐 내달 초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종합에너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냉난방 독점공급권을 가진 회사로, 2004년 설립됐다. GS에너지는 지난 6월에도 한 차례 인수를 타진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