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민수가 아내 애칭이 `앙칼진 낭자`라고 밝혔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그룹 바이브의 윤민수가 휴대폰에 저장된 아내 애칭을 공개해 진땀을 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권오중, 기태영, 진태현, 가수 윤민수,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들은 아내나 여자친구,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해'라는 제시어를 들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윤민수는 아내 김민지 씨와의 통화에서 23초만에 '사랑해'라는 답변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미션 성공 후 MC들은 윤민수 아내에게 윤민수의 휴대폰에 저장된 애칭을 아냐고 물었고, 윤민수 아내는 "앙칼진 낭자"라고 대답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애칭이 붙은 이유를 묻자 윤민수 아내는 "그냥 자신의 이미지가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자신의 휴대폰에 윤민수는 어떻게 저장돼 있냐고 묻자 그는 "윤후 아빠"라고 답했지만, 윤민수가 "거짓말이다. 그냥 윤민수다"고 폭로해 웃음을 터뜨렸다.
윤민수 아내는 "최근에 '후 아빠'로 바꿨다"고 말하며 당황했고, 유재석이 왜 '윤민수'라고 저장했냐고 묻자 "그냥 윤민수잖아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