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1일 "최 수석부원장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원장은 행시 25회로 신임 진웅섭 원장(행시28회)보다 행시 선배다.
이 때문에 진 원장이 선임되면서 최 수석부원장의 사표 가능성은 제기돼왔다. 그의 사임에는 진 원장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 수석부원장은 재정부 산업경제과 과장, 외화자금과 과장, 국제금융과 과장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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