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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거래소 지정증권시장 분류 통보

기사입력 : 2014년11월14일 10:18

최종수정 : 2014년11월14일 10:20

[뉴스핌=이준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14일 캐나다 재무부가 한국거래소를 지정증권시장(Designated Stock Exchage)으로 분류했음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지정증권시장으로 분류됐으며 지난달 31일 발효됐다.

캐나다 포트폴리오관리협회(PMAC)가 독자적으로 한국거래소를 지정증권시장으로 분류해줄 것을 재무부에 요청, 재무부가 이를 승인했다.

거래소는 지정증권시장으로 분류될 경우 해당시장의 상장증권을 퇴직연금에 편입할 수 있고, 캐나다 세법상 세제혜택도 부여된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캐나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국내 주식에 대한 포트폴리오 편입 증가로 신규거래 유입을 기대한다"며 "PMAC 회원사가 운용하는 자산규모는 9천억 달러(990조원) 이상이며 캐나다 투자자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지난 9월말 기준 12조원 수준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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