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었지만 여전히 30만건을 하회하면서 14년래 저점 부근을 유지했다.
13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2000건 증가한 29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28만건을 웃돈 수준이다.
그러나 9주 연속 30만건을 하회함으로써 지난 2000년 이래 최장 기간동안 30만건을 밑도는 안정된 흐름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결제가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고용주들이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서는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가늠케 하는 4주일 이동평균건수는 전주보다 6000건 늘어난 28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