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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허위 알몸 사진 유포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비의 나체사진'이라는 허위 사진이 유포된 가운데 가수 비 측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13일 온라인을 통해 유포된 이 사진엔 한 남성이 나체 상태로 샤워 중이다. 얼굴 중 일부가 가려져 있어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근육질의 몸매가 돋보인다.
특히 이 사진은 유포되면서 "김태희의 잃어버린 휴대폰에서 유출된 사진입니다" 같은 말이 추가돼, 사진 속 주인공이 '가수 비'라는 의혹을 부풀렸다.
비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김남홍 변호사는 한 매체를 통해 "내일 중으로 서울지방경찰청 혹은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누군가 가수 비를 음해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퍼뜨린 허위 사진"이라고 불쾌해했다.
김 변호사는 "처음엔 둘 다 그저 웃어 넘길 정도의 일로 치부했는데, 막상 사진을 접한 많은 분들이 진짜 비라고 믿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많은 팬들이 볼텐데, 방치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는 최근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국내 안방 극장에서 활약했으며, 중국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에 출연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