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화재 설계사, 사회취약계층 위해 '적극' 나서

기사입력 : 2014년11월12일 11:28

최종수정 : 2014년11월12일 11:29

계약당 수수료에서 500원 적립해 '희망선물'

[뉴스핌=윤지혜 기자] # "500원으로 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희는 500원씩 모아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습니다. 신계약을 할 때마다 수수료 1건당 500원을 적립해 나가는 것이죠.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주는 것 또한 보험업의 본질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500원의 희망선물', '해피 스쿨'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온 삼성화재의 한 설계사 이야기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RC, Risk Consultant)들이 장기보험 신계약 판매 수수료 1건당 500원씩을 모아, 장애인 가정과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활동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시작해 지난 2005년 6월부터 지금까지 202개의 장애인 가정·시설의 생활 환경을 개선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이 활동에는 이달 현재 1만5000여명의 삼성화재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된 누적 금액은 약 42억원이며, 500원 동전으로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의 2배 수준인 1만6800m에 이른다. 이 재원으로 가구당 약 1500만원을 투입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은 건국대 건축공학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만들기 연구소의 강병근 교수의 조언을 받아 진행됐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장애인 주거 환경에 대한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또한 삼성화재 설계사들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분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및 체험활동을 하는 '해피 스쿨'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다.

삼성화재 설계사들은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안전사고 예방물품 꾸러미를 지급하고 교내에 교통안전 교육용 시설을 설치해준다.

해피 스쿨 후원금 역시 삼성화재 설계사들이 판매한 자동차보험 신규 계약 1건당 500원을 적립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 11월까지 약 1만3000여명의 설계사들이 참여해 16억원을 모았고, 2010년 7월 서울 이태원 초등학교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 있는 총 37개 초등학교에서 기증식이 있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