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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텔레콤 이탈리아, LTE망 구축 등 협의

기사입력 : 2014년11월12일 10:01

최종수정 : 2014년11월12일 10:50

[뉴스핌=김기락 기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1위 통신사업자인 텔레콤 이탈리아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SK텔레콤을 방문해 세계 최고수준의 LTE망 구축전략과 사물인터넷 분야 협력방안 등을 협의했다.

SK텔레콤은 12일 서울 을지로 본사를 방문한 텔레콤 이탈리아 그룹의 마르코 파투아노(Marco Patuano) CEO를 비롯한 최고 경영진 일행에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망 구축방안 및 상용화 관련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양사간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성민 사장과 마르코 파투아노 CEO를 포함해 양사 최고경영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SK텔레콤이 LTE-A, 광대역 LTE-A 망의 세계 최초 상용화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것과 함께 양사가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 분야 사업현황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전개됐다. 

또 급변하는 ICT 산업계의 환경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방안 등에 대한 협의도 함께 진행됐다.  

하 사장은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대표 통신 사업자 간의 협력은 양국 ICT 산업의 미래는 물론, 글로벌 ICT 산업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간 데이터 로밍 활성화, LTE 상용화 전략 컨설팅, 사물인터넷 표준화 방안, 헬스 케어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텔레콤 이탈리아 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7월과 2013년 6월 각각 세계 최초로 LTE-A망과 광대역LTE-A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현재 LTE 망 속도와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크워크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최근 미국의 유력 글로벌 통신 리서치 업체인 ‘시그널 리서치 그룹’( Signals Research Group )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네크워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또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SK 텔레콤은 올해에만 타이완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 중국 · 말레이시아 · 몽골 등 5개국 이통사와 네트워크 컨설팅 계약을 맺었으며 중동 · 남미지역에서도 추가 컨설팅 계약을 추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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