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후강퉁출범] 중국 자본시장 빗장 활짝, 의미와 배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7, 글로벌 2대 증시 향한 첫발 내디뎌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자본시장 개방의 일대 전환점이자 2014년 중국 A주 증시 최대 이벤트인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주식 교차거래 시스템) 제도가 17일 정식 시행에 들어간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후강퉁이 곧바로 시행될 것임을 언급한뒤 하룻만인 10일 홍콩 증감회 당국과 공동 발표형식으로 오는 11월 17일 후강퉁을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17일 시작될  후강퉁의 가장 큰 의의는 중국 증시 사상 23년만에 처음으로 외국 개인투자자에게  중국인 전용 A주 투자가  허용된다는 점이다. 중국은 그동안  외국자본에 대해선 QFII(적격 외국인기관투자가)  등 일부 기관에게만 A주 투자를 허용해왔다.  

이로써 리커창(李克强)  중국국무원 총리가 지난 4월 10일 보아오포럼에서 후강퉁 시행 계획을 밝힌지 7개월간의 준비 끝에 중국과 홍콩 증시 통합의 첫걸음인 인  후강퉁 시대가 막을 올리게 됐다.  중국은 지난   2007년  홍콩직통차(중국인의 홍콩주식 투자. 현재의 강구퉁) 제도를 검토했다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자  계획을 무기 연기한 바 있다.  이를 기점으로 하면 후강퉁은 이미 7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친셈이다.  

후강퉁은 강구퉁과 후구퉁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강구퉁은 중국 투자자가 중국증권사와  상하이 거래소의 홍콩 자회사를 거쳐 홍콩거래소 종목을 매매하는 시스템이고,  후구퉁은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가 홍콩증권사와 홍콩거래소의 중국 자회사를 거쳐 상하이 거래소 A주에 투자하는 제도다.

후강퉁은 중국 자본과  홍콩(해외) 자본간의 쌍방향 개방조치로서 중국 개인의 해외(홍콩)  증시 투자가 허용되고,  외국인에게는 QFII  RQFII 등 기관에 이어 개인에게도 A주 투자가 허용된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사상 획기적인 개방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990년 12월 상하이거래소 개설때 중국은 내국인 전용인 A주와  외국인 전용의 B주로 투자 대상을 구분해왔다.   자격을 갖춘 소수의 외국 기관 즉 QFII와  RQFII에대해서는 2002년과 2011년 각각 A주 투자를 허용했고 외국 개인에게는 이번에  A주 시장의 문을 연것이다.  

후강퉁 제도로  23년만에 외국 개인의 A주 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B주 제도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외국인에게 허용된  B주는 유통량의 한계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현재 A주와 홍콩의 H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으며 오래지않아  B주(제도)자체가 시장에서 폐지될 전망이다.       

더욱이 중국은 후강퉁 시행 추이를 지켜본 뒤 선강퉁(深港通,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 시스템)도 개통한다는 계획이어서 자본시장의 쌍방향 개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은 후강퉁과 선강퉁 시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본토 증시와 홍콩 증시 완전 통합이라는 자본시장의 대역사를 추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또 장기적으로 대만 증시까지 포함하는 중화권 증시 대통합을 구상하고 있다. 

중국 본토 증시와 홍콩 증시가 합쳐지면 시가총액에 있어 미국 다음의 제 2대 증권시장이 탄생, 중국은 ‘증시 G2국가’가 된다.  거래규모로도 세계 3대 증시로 우뚝 설 전망이다.  매머드 증시가 탄생함에 따른 주식 가격 프리미엄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강퉁 제도 시행으로 향후 중국과 해외간 자본 유출입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후강퉁의 외국인 A주 투자(후구퉁)한도가  3000억위안임을 감안할때  계속해서 불어나는 QFII 와 RQFII 한도를 합치면  2015년 말에는 중국 증시의 외국인 자금 규모가 9000억위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자유 유통  A주 시가의 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후강퉁 출범을 계기로 향후 1년안에  A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지며 중국 자본시장의 국제화가 촉진될 것이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한국 대만 등의 경험에 비춰볼 때 중국 A증시가 2015년 MSCI 국제 주가기준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중국 증시 전문가는  증국 당국이 자본시장 개방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3년이 지난뒤에는 후강퉁 투자한도를 폐지하고 투자 종목도 늘릴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중국을 둘러싼 글로벌 자본의 유츌입이 확대되는 동시에 중국 자본시장과 글로벌 자본시장간의 연결성이 강화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과정에서 금리 자유화 조치가 취해지고 환율 시장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인민대학 교수는 이런 과정을 거쳐 오는 2017년 전후로 중국 A주 증시가 중요한 규제만을 남기고 외국 자본에 대해 활짝 문을 열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강퉁 제도가 원할히 출범함에 따라 글로벌 자본유출입이  활기를 띠면서 위안화 국제화가 촉진되는 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중국 국내외에걸쳐 자금 유출입의 창구가 확대됨에 따라 위안화 자본계정 태환성 제고 및 위안화 국제화 행보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17일 부터 시작되는 후강퉁 거래에서  홍콩 및 외국인이 상하이 A주에 투자하는 후구퉁의 경우  거래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장 10시 30분~12시, 오후장 14시~16시이며 위안화를 가지고 100주단위로 거래할수 있다.  거래 가능종목은 상정(上證 SSE) 180지수 종목과 상정(上證 SSE) 380 종목,  A H 동시 상장주식으로 모두 568개 종목이다. 전체 투자한도는 3000억위안, 일일 한도는 130억위안이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사진
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