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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출범] 중국증시 글로벌자금 '연못' A주 상승세에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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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전 홍콩 중화권주가 동반 활황 기대 고조

[뉴스핌=강소영 기자] 후강퉁(상하이-홍콩 주식 교차매매) 출범일이 17일로 확정되면서, 외국자본의 중국 증시 유입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중국 A주의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고, 최근 민주화 시위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홍콩 증시도 후강퉁 호재를 맞아 본격적인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는 후강퉁 시행이 장기적으로 외국 자본과 중국 국내 자본을 중국 증시로 끌어들여 A주와 H주의 활황이 기대된다고 10일 보도했다. 후강퉁 시행 발표 직후 개장한 중국 증시는 오전장에서 상하이종합 기준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2500 포인트 고지를 향한 공방전을 치르고 있다. 홍콩 주가도 이날 오전 2%가까이 치솟았다.

중국 정부는 후강퉁은 신주 발행 없이도 중국 A주의 주식 공급량을 늘리고, 중국 국내투자자의 투자범위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A주의 제도와 시장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후강퉁이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고, 증시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강퉁 출범과 각종 정책 호재가 겹치면서 올해 7월 이후 중국 A주는 꾸준히 상승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후강퉁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3분기에만 약 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A주의 활황세 재진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몰렸던 투자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조짐도 눈에 띄고 있다.

후강퉁으로 A주와  H주 시장이 하나로 연결되면, 중국 증시는 세계 2대 증권시장으로 도약하게 된다. 또한, 후강퉁 시행이 A주의 MSCI 이머징 지수 편입 가능성을 높이면서, 중국 증시의 투명성 제고와 국제화도 촉진할 전망이다.

A주는 시장의 불투명성과 불확실성으로 위험이 큰 시장으로 여겨졌지만, 저평가된 우량종목이 많고 다른 나라의 증시와 비교해 배당률도 높아 A주에 대한 외국자본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후강퉁 제도 시행 방침이 밝혀진 후 홍콩에는 대규모 외자가 유입됐고, 외국 기관투자자의 A주 투자규모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중국 세기(世紀)증권은 앞으로 은행, 보험 등 금융업종에 외국자본의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후강퉁 시행 초기 분위기에 휩쓸린 섣부른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도가 안착하기 전까지는 위험성이 높아서, 단기차액을 노린 투기기회로 여기고 성급히 투자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경고다.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한 정보를 습득한 후  후강퉁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홍콩과 중국 A주의 외국자본 증가에는 후강퉁 외에도 유럽의 금리 인하,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 국내외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다. 또한, 거시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추진한 각종 경제 활성화 지원 정책도 중국 투자에 대한 전망을 밝히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외국 투자자가 순전히 후강퉁으로 인한 투자수익을 기대하고 홍콩과 중국 A주에 자본을 투입했다기보다는, 위험 분산을 원하는 자본의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중국 증시에 호재가 겹치면서 중국으로 향하는 자본의 흐름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세기증권은 이 같은 논리에서 후강퉁 투자에 신중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후강퉁 제도 시행으로 A주와 홍콩에 모두 상장한 A·H 동시상장 종목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A주 주가가 H주 주가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가 크지만, 반대로 H주 주가가 A주 주가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것.

세기증권은 A·H 동시 상장 종목의 가격 차이는 ▲ 수요의 차이와 정보 불균형 ▲위험 회피도의 차이 ▲시장 분할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여서, 후강퉁 제도 시행 하나만으로 A주의 가격이 급등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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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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