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장서희 이채영 [사진=KBS2 `뻐꾸기둥지`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뻐꾸기둥지' 장서희와 이채영이 용서와 화해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뻐꾸기 둥지'에서는 감옥에서 출소한 이화영(이채영)가 오빠의 납골당에서 백연희(장서희), 정진우(정지훈)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뻐꾸기 둥지'에서 이화영은 바다에서 자살을 시도했지만, 이를 눈치 챈 백연희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이내 현장에 함께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고 결국 감옥에 가게 됐다.
이후 출소한 이화영은 오빠 이동현(정민진)의 납골당에서 백연희와 재회했다. 이화영은 백연희에 진심으로 사과했고, 멀어져가는 정진우의 뒷모습을 보며 "진우야, 아가, 안녕"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병국(황동주)도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백연희에게 용서를 구했다. 백연희는 두 사람을 모두 용서하는 한편 이명운(현우성)을 향한 마음도 접었다.
그러나 이명운은 백연희가 돌려주는 반지를 거절하며 "연희씨 거다. 언제든 끼고 싶을 때 껴라. 하지만 너무 오래 걸리진 말라. 타잔 옆엔 언제나 제인이 있어야 하니까"라며 변치 않을 마음을 약속했다.
한편 '뻐꾸기 둥지' 후속으로는 신소율 김흥수 주연 '달콤한 비밀'이 오는 10일부터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