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간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사진=AP/뉴시스] |
중간선거 투표는 5일(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2시 사이에 마감된다.
이에 중간선거 투표의 승패 윤곽은 5일 오후쯤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중간선거는 상원의원 100명 중 3분의 1과 보궐선거 대상을 포함한 36명, 하원의원 435명 전원, 그리고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선거 전문가들과 미 언론들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화당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이, 하원은 공화당이 각각 다수당이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중간선거 투표가 끝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진과 행정부 고위 관료들을 대대적으로 교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 미 언론들은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패해 상원 다수당 지위를 내줄 경우 대규모 분위기 쇄신용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는 워싱턴 정가 일각의 관측을 일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중간선거 투표 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중간선거 투표 시작, 결과 궁금하다" "미국 중간선거 투표 시작, 공화당 과연?" "미국 중간선거 투표 시작, 결과 지켜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