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오산세마지역주택조합은 오는 7일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427번지 일대에서 'e편한세상 오산세교 견본주택을 열고 신규 조합원을 모집한다.
지난 4월30일(주택조합설립 인가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넘게 서울, 경기도, 인천에서 거주한 세대주면 조합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거주 요건이 충족되면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한 가구 보유한 소유주면 조합원으로 가입된다.
이 단지는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공동 시공한다. 최고 25층, 23개동, 2000가구 규모다. 전용 59·74·84㎡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600만원부터 시작한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계약과 동시에 동·호수 지정을 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오산세교' 조합원 관계자는 "주변 지역 전용 59㎡ 전셋값이 1억원 중반에서 2억원 초중반"이라며 "조합원이 주체가 돼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전셋값 수준에서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세교신도시 일대 매매 시세(3.3㎡당 890만원)보다 저렴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만하다는 게 조합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는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화성지방 산업단지,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가장 1·2지방산업단지, LG이노텍, 진위산업단지가 차로 30분 거리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1·2지방산업단지에는 아모레퍼시픽 및 케미랜드, 한도코스, 스키니어, 네이어와 같은 화장품 생산업체가 입주한다.
단지 주변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나들목), 북오산IC를 이용하면 과천~의왕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국도 1호선과 서부우회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으로 갈 수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세마역과 오산대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국공립유치운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세마·문시·대호중, 세마·오산고, 오산·한신대도 단지 주변에 있다. 단지에서 반경 5㎞ 거리에 홈플러스가 2개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도 있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지어진다. 중소형이지만 4베이 구조다. 일부 가구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해 특허로 갖고 있는 오렌지로비가 적용된다. 오렌지로비는 아파트 입구와 지면 높이를 같게 해서 유모차 통행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엘리베이터 로비와 독립된 1층 전용 홀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 239-1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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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오산세교'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