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후 1% 상승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보험사인 AIG가 시장 전문가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양호한 분기실적을 내놨다.
AIG의 올해 3분기 순익은 17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주당 순익은 1.21달러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1.09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또 3분기 매출액도 86억30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86억달러를 넘어섰다.
AIG 피터 핸콕 CEO는 "AIG의 양호한 3분기 실적은 각 사업부의 지속적인 성과였다"며 "주주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회사 측은 1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AIG는 248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AIG는 이날 장마감후 거래에서 1% 가량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