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KTH는 고객 분석부터 광고 컨설팅, 컨텐츠 제작, 발송까지 가능한 소상공인을 위한 문자 마케팅 서비스 '마스터샵'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마스터샵'은 매장의 수신 전화번호 수집 및 광고 컨설팅을 통해 재주문을 유도할 수 있는 CDR(Call Detail Record, 통화 데이터 기록) 기반의 문자 광고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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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매장에 걸려온 통화기록을 기반으로 타깃 고객을 선정, 고객별 컨설팅을 통한 문자 광고 발송을 통해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의 기회를 높이는 등 소상공인들도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이 가능하다. 특히 전단지, 판촉물 외에 별다른 마케팅 방법이 없던 지역 소상공인에게 이 서비스는 지속적인 고객 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샵'은 평소 문의, 예약 등을 위해 매장으로 전화한 고객의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전담 상담사가 광고 컨설팅을 진행해 매장별, 업종별, 고객별 맞춤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은 컨설팅에 따라 업종에 맞는 프로모션 내용을 선택하고 홍보 내용과 쿠폰 이미지 등을 상담사에게 추천 받아 고객의 소구 시점에 맞춰 타깃 고객에게 광고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문자 발송 후에는 '마스터샵'을 통한 광고 문자의 효과 측정 및 리포팅까지 가능해 그 효과를 즉각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문자 마케팅에도 참고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마스터샵'은 지난해 중소 사업장 21개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 뒤 취합된 개선사항에 대한 보완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선보인 것이다. 약 2개월 간 '마스터샵' 서비스의 마케팅 효과 검증을 위해 진행된 실험 결과, 평균 월 40만원의 매출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샵'은 단일 월정액 상품으로 제공되며 다양한 소상공인 사업장별 니즈를 고려해 수시로 구매 가능한 선불형 부가상품도 제공한다.
KTH 그룹VAS사업본부 주용진 본부장은 "소상공인의 65%가 문자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를 경험했지만 실제 문자 발송 비율은 2% 수준으로, 문자 마케팅이 전단지 대비 고객 전달율, 광고 비용 및 비용대비 효과가 훨씬 높지만 마케팅 노하우나 전담 인력을 두고 일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KTH는 이번 '마스터샵' 출시에 이어 향후 소상공인의 매출향상 및 비용절감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무선 IT 기술이 집약된 지역 기반 홍보 마케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그들과의 상생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