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PMI도 전망치 하회
[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달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9개월 만에 가장 크게 위축됐다. 부동산 경기가 하강하면서 서비스업 수요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9개월래 최저치이자, 직전월인 9월의 54.00를 하회하는 결과다.
앞서 10월 공식 제조업 PMI는 50.8로 나타나면서 역시 전망치 51.2와 이전치인 51.1을 하회했다.
다만 지수는 모두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을 웃돌아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PMI는 50을 넘을 경우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조금 후엔 HSBC의 10월 제조업 PMI 최종치도 발표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