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롯데슈퍼는 오는 5일부터 김장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 고창, 전남 해남, 충남 홍성 등 에서 재배한 배추 50만 포기를 1포기당 1000원으로 판매한다. 8월 말 정식 때부터 계약 재배하고 매입 물량을 작년보다 10% 가량 늘렸다.
또 각종 김장재료와 김장용품 모음전도 함께 진행한다. 다발무는 1단 3990원, 흙쪽파 1단 1990원, 깐마늘 500g 3290원, 알타리무 1단 2500원 등에 판매하고 고춧가루, 천일염, 까나리 액젓, 김장용 생굴 등도 평상시 보다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배추 등 김장재료가 무거운 점을 감안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달 해준다.
이와 관련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작년과 비슷하게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올해 11월 첫째 주 김장재료 판매가격을 작년 동기간과 비교해 보면 생강과 깐마늘 굴 등은 올랐고 무 쪽파 대파 새우젓은 내리는 등 전체적인 김장비용은 작년 16만1210원 에서 올해 16만2360원으로 동일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작년 김장 비용이 2012년에 비해 20% 나 낮아지는 등 작년과 올해의 김장 비용은 근래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각 가정에서의 김장 준비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