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미국의 오일 의존 비용은 GDP대비 0.86%(1500억달러) 하락해 경기회복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이철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WTI 기준 국제유가를 내년 1분기 배럴당 75달러, 2분기 70달러로 전망했다"며 "WTI가 75달러로 하락하면 미국 오일 의존 비용은 GDP대비 0.86%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의 오일 안전메트릭스 모델(OSMM)에 의한 미국 오일 의존 비용은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5000억달러를 넘어 2년 동안 1조달러를 초과했다. 이에 WTI가 75달러로 하락하면, 미국의 오일 의존 비용은 3500억 달러로 1500억달러 정도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GDP의 0.8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