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8일 미국시장이 일본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중국의 자유무역지구 선정등 아시아에서의 경기부양 기대감의 영향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향후 기대지수가 급등해 시장참여자들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장에 대응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흐름이 오후장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1.2%~1.7%대 상승했습니다.
우리시장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양호한 흐름속에 0.95% 상승한 58.44로 마감하였지만 MSCI이머징 마켓지수의 경우 중국의 상승과 브라질의 급등에 의해 2.01% 상승을 하는등 이머징시장의 상승이 더욱 큰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결국 이를 추종하는 외국인들의 흐름이 나쁘지 않을것임을 이야기 하는것이며 야간선물의 흐름도 외국인이 1195계약 순매수 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이끌었는데 결국 145.85로 마감하여 환산지수로 보면 약 11포인트 상승한 1936정도에서 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시장에 영향을 많이 주는 환율의 흐름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달러화 약세로 인하여 1047.55원을 보이기에 약 2원정도 하락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엔화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경기부양 기대감등에 약세를 보이면서 108.2엔 내외를 보이고 있어 우리시장에는 그리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큰 영향을 주지는 않기에 염려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오늘 엔화에 영향를 줄수 있는 일본의 산업생산의 발표가 준비되어 있고 이 흐름이후 엔화의 흐름이 약세를 좀더 키운다면 우리시장에는 심리적인 압박을 줄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될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타 흐름도 중요하지만 오늘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에게도 신경을 써야 되는데 특히 시장에서 개선된 실적을 발표할것으로 여겨졌던 LG전자가 얼마나 실적을 보일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되며 그외의 기업들에게도 신경을 써야 될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흐름을 본다면 중국의 자유무역지구 발표가 우리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여부는 곰곰하게 생각해야 될것입니다. 이로인하여 국내기업들의 경쟁력 악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전도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은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유무역지수 즉 상하이같은 지구를 몇군데 설치한다면 이를 기회로 국내기업들의 활로가 생길수도 있다는 점에서 악영향만을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이를 준비하지 못한 기업들은 도태될수 밖에 없기에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될것이라 여겨집니다.
결국 시장은 전날 중국시장을 상승하게 만들었던 중국발 자유무역지구를 통한 경기정책 변화 가능성, 일본의 경기부양에 따른 흐름등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흐름을 양호하게 변화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있게 살펴봐야 될것입니다.
또한 오늘은 당장 눈앞에 다가온 미국의 FOMC회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 봐야 될것이기에 상승폭을 큰폭으로 확대하거나 매물이 크게 유입되는 변동성있는 하루보다는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 이어질것으로 여겨지기에 시장에 대한 관심을 잠시 뒤로 미뤄두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서상영 KR선물 투자연구소 이사 (02 - 2168-7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