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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전망] FED 양적완화 종료 여부에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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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등 지표 흐름도 중요…기업 실적, 계속 시장 지지할 듯

[뉴욕=뉴스핌 서우석 기자] 이번 주 금융시장의 화두는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다. 

연준은 28일~29일로 예정된 회의에서 장기간 지속되어 온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의 종료를 선언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출처:AP/뉴시스]
앞서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시장의 변동성에 연준이 QE 종료를 늦출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그간의 경제 향상 흐름을 감안해 볼 때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이달 종료를 거의 확실시하는 분위기다. 

연준의 QE 프로그램은 시장에 유동성을 투입하며 기업의 위험 감수 활동을 되살린 중추적인 교량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지나치게 오래 이어진 프로그램이 시장에 거품을 형성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글로벌 성장 둔화 등 시장의 변동성을 치솟게 한 요인들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불안감 기저에는 연준의 QE 종료 전망이 깊숙히 자리잡고 있었다.

네발 자전거에서 보조바퀴가 떨어져 나가며 시장은 다시 급격하게 흔들릴 수 있다. 투자자들이 이제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에 포커스를 집중하게 되면서 금리 정상화에 다가가면 갈수록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신호가 나오느냐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지만 연준은 '상당 기간(considerable time)'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목소리톤을 고수하며 시장친화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라는 게 월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정상화 절차에 대한 해석에 몰두하며 이번 주에는 경제 지표가 시장을 가열시킬 수 있다. 9월 내구재 주문(28일), 3분기 GDP(예비치·30일), 3분기 고용비용(31일) 등 일련의 지표들은 이전보다 더욱 중요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GDP 지표에 큰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폴에 참가한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3% 성장에 부합하거나 그 이상이 나올 경우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 속에 나홀로 질주하고 있는 미국의 경제 성장 흐름이 증시에 심리적으로 중요한 지지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기업 실적은 이번 주에도 증시를 주도할 핵심 동력이다. 

지난 주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지지받으며 뉴욕증시는 5주만에 상승세를 되찾았다. 주간 기준으로 벤치마크 S&P500지수는 4.1% 급등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주간 오름폭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지난달 고점에서 9.8% 후퇴한 뒤 반등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5일 보인 저점에서 5.5% 전진하며 사상 최고치와는 45포인트 거리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주에는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엑손모빌, 셰브론 등 대형 석유회사들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일제 어닝 공개에 나선다. 또 화이자, 머크 등 주요 제약사들도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톰슨로이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까지 실적을 공개한 S&P500 상장 기업들 중 약 70%가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순익을 발표했다. 같은 기간 59%가 월가 기대치를 뛰어넘는 매출을 보였다. 이중 소재와 금융, 헬스케어와 산업 업종 등이 호조였고 자유소비재와 유틸리티 업종이 가장 부진했다.

한편 유로존 은행권에 대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건전성 심사 및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 등 지난 주말 향방이 갈린 해외 이벤트들의 결과도 주초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들이다.



[뉴스핌 Newspim] 서우석 기자 (wooseok74@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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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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