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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뮬러 [사진=MBC플러스미디어] |
[뉴스핌=양진영 기자] 천재 물리학자 리차드 뮬러가 국내 최고수재들이 모인 서울대 공학대학을 찾았다.
MBC플러스미디어에서는 美 UC버클리대 리처드뮬러 교수의 특강을 오는 25일 밤 11시 50분 MBC퀸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리차드 뮬러 교수는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 책의 저자이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과학자문단 일원으로 지난 9월, 한국전력공사에서 주최한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로 방한했다.
당시 '인류를 위한 에너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대 글로벌 공학교육센터에서 진행된 특강은 MBC에서 생중계되기도 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전기정보공학부, 물리천문학부 등 학생 150명이 특강에 참여했고, 서울대 교수진도 다수 참석하기도 했을 만큼 화제가 됐던 이 강연은 MBC퀸에서 'TV특강-리차드 뮬러'로 특집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이날 '인류를 위한 에너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뮬러 교수는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발표했으며 이에 따른 대처방법으로 다양한 에너지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리처드 뮬러교수는 비전공자가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과학 분야 내용을 가장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통해 대중적인 강의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PBS와 영국 BBC 과학타큐멘터리에 수차례 출연했으며 과학 분야의 ‘천재상’이라 불리는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한 바 있다.
MBC플러스미디어 드라마&퀸 조정현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석학의 강의를 TV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리차드 뮬러 교수의 특강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도 평소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에너지 자원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TV특강-리처드 뮬러 스페셜' 프로그램은 MBC퀸에서 오는 25일 밤 11시50분에 첫방송되며 삼척MBC를 포함한 13개 MBC계열사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